글
여행이 매우 고픈 요즘....
주말에 거실 소파에 모인 가족들은 한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집에서 캠!핑!하!기!!!
사실은 동해바다 가기로 했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무산이 되고
요즘 밖에 나가기도 그래서 내가 장난으로 집에서 캠핑하면 되지!!라고 했는데...
그게 실현이 되어 버렸다.
캠핑 첫째날

어느새 우리집 거실에는 텐트가 설치되고...

테이블도 준비하고 텐트 바닥도 닦고



고양이랑 여행가보고 싶었는데 오늘 소원 풀었음ㅎㅎ
미양이랑 함께하는 첫 캠핑

밖에 나가서 막걸리랑 닭발도 사옴!!


두부김치도 먹었다. 맛있었다ㅠㅠ


한 자리 차지하신 우리집 냥이씨...

밤에는 아늑하게 초도 켰다. 역시 분위기는 조명이 만드는 것 같다.
촛불 영롱하다...


아, 그리고 이건 이번 캠핑의 화룡점정 감성 조명
다이소에서 3000원에 겟 했다!!
역시 조명 하나에 분위기가 산다.


텐트에서 잠자고 있는 미양이
우리 중에서 미양이가 텐트 제일 좋아했음ㅋㅋ

이렇게 캠핑 첫째날의 하루가 져갔다.
나는 텐트 안에서 잤고 엄마랑 아빠는 그냥 방에서 주무셨다.
사진은 없지만 저녁으로 짜파게티랑 마시멜로도 구워먹었다.
영화도 보려고 했는데 결국 못 봤다. 좀 아쉽긴 하다.
다음 집 캠핑에서는 아예 영화를 미리 선정해야겠다.
집 캠핑 두번째 날!!!
두번째 날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요즘 엄마님이 자전거타는 게 취미라서 자전거타러 가자고 먼저 제안하셨다.

자전거타다 잠시 쉬는 우리 가족들
엄마가 옥수수랑 고구마같은 간식들을 싸와서 같이 먹었다.

나는 옥수수 반쪽만 먹었다.

목적지인 서현역에 가서 좀 빠른 점심을 먹었다.
나는 강남에서 한 번 먹어봤었는데 아빠는 쉑쉑버거 처음 먹어본다고 해서
쉑쉑버거로 갔다.
쉑쉑버거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게 저 밀크쉐이크랑 감자튀김이었다.
유튜브에서 보면 감튀에 밀크쉐이크찍어먹던데
도대체 저건 무슨 조합일까 너무 궁금했었다.
오늘 그 궁금증을 푸는 군....
근데 그냥 단짠단짠 조합? 그거였다.
감튀는 우리가 아는 그 맛이고 밀크쉐이크는 딱 설탕 더 넣은
설레임이다.
맛은 있었다. 단지 가격이 좀.....
쉑쉑버거에서 빠른 점심을 먹은 후 알라딘에 잠시 들러서
책을 한 권 산 후에 다시 집으로 갔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약간 힘들었다.
그 때 너무 꽉 끼는 바지를 입어서 너어어어엉무 불편했다.
다음에 자전거타러가면 진짜 편한 바지 입어야지.....ㅠㅠ

집에 돌아와서 텐트 안에서 고스톱치고 음악도 듣고
잉여생활을 하다 둘째날이 다 갔다.

우리도 즐거웠고, 미양이도 즐거웠던 집 캠핑이었다.
미양이랑 절대 같이 캠핑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게 발상의 전환이라는 건가??
아무튼 굉장히 즉흥적으로 가게 된 캠핑이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다들 요즘 여행도 가고 싶고 캠핑도 가고 싶고 그럴텐데
그럴 땐 이렇게 집에서 캠핑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