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집에 있던 금요일 밤.... 나는 뭔가 새로운 게 하고 싶었다.

학교도 못가고 집에서 매우 심심...
그래!! 결심했어!!!
요즘 유행하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보는 거야!

이런 마음으로 나는 무작정 달고나 커피의 재료를 준비했다.

재료는 정말정말 간단하다.
집에 누구나 있는 재료들...

 

우선 제일 중요한 커피가루..
나는 맥심 커피를 썼다.
누구는 카누가 제일 잘 된다고 하는 데,
나는 카누가 집에 없으므로 그냥 맥심을 썼다.
그냥 인스턴트 커피가루 아무거나 써도 될 듯.

참고로 저 스틱 분량은 한  숟가락도 안되는 분량이니까 주의하세요.

 

달고나 커피는 커피가루, 설탕, 뜨거운 물의 비율을 1:1:1로 섞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1:1:1비율로 섞었다.

 

 

 

 

 

우선 커피가루 투하....

처음에 할 때 한 숟가락만 넣었는데 섞다보니 적은 것 같아서 1숟갈 더 추가

일반적으로 한컵 분량 나오게 하려면 밥숟가락으로 2숟갈 넣으면 적당할 것 같다.

 

 

 

 

설탕도 2숟갈 투하!!

유튜브같은데 보면 백설탕을 흔히 쓰던데 설탕 종류는 사실 상관없을 것 같다.

그냥 집에 있는 거 쓰세요.

 

 

 

 

마지막으로 뜨거운 물 2숟갈!!

뜨거운 물은 그냥 커피포트에 물 조금 담아서 데우면 편리하다.

 

 

 

 

드디어 모든 재료들을 다 투하했다.
이제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마음가짐.....
달고나가 될 때까지 끝까지 저을 수 있는가!!!

네!!!

 

 

 

 

모든 준비가 다 끝났다면 이제 컵에 구멍이 날 때까지 저어주자!!

 

 

 

 

3분밖에 안 저었는데 포기하고 싶은 기분.....

 

 

 

 

아직은 잘 모르겠쥬??

 

 

 

 

오옷!! 조금씩 색이 변하기 시작했다.

 

 

 

 

아까 보다 훨씬 꾸덕해지고 황금빛이 나죠?
근데 아직 부족해....
더 저어야 해

오른쪽 팔을 희생하겠어.

 

 

 

 

왜 그대론 것 같지........??

아니 근데 나만 이렇게 오랜 시간 젓나??

1시간 동안 영혼없이 젓기만 하니까 약간 현타옴.

 

 

 

 

조금씩 고지가 보인다.
그래!!
바로 이거야

 

 

 

 

드디어 달고나의 형태를 띄기 시작했다.
성공한 건가?

누가 숟가락으로 들어올리고 떨어뜨렸을 때 형태가 그대로 남으면 성공이라고 했는데, 확실하진 않지만 뭔가 성공한 것 같아!!
(성공인지 아닌지 사실 관심없고 그냥 힘들어서 그만 둠.)

 

아 그리고 거품기가 집에 혹시 있다면 거품기를 쓰세요.

저는 거품기 찾다 못 찾아서 그냥 숟가락썼는데, 거품기쓰면 훨씬 빨리 만들 수 있대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오래걸렸나??

 

 

 

 

나의 2시간 30분과 맞바꾼 달고나 커피....

그래도 이런 달고나 커피같은 모양새가 나와서 다행이다.

 

 

 

 

지금보니까 매우 예쁘다......
2시간 30분을 바꿀만 했어...

 

 

 

 

제일 중요한 건 맛!!!

만들면서 진짜 맛없기만 해봐, 맛없기만 해봐 이러면서 만들었는데 맛은 있었다.

잠깐 맛표현을 하자면 달달한 카페라떼를 먹는 느낌? 근데, 일반 라떼보다 조금 더 깊은 맛이 있다. ( 그 깊은 맛은 너의 피,땀,눈물이야ㅠㅠ) 아무튼 옆에 있던 엄마, 아빠랑 같이 시음을 했는데 모두의 입에서 감탄사가!!!

나름 성공적인 달고나 커피 만들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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